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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협회,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기업 텔콤 그룹과 업무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3-02-17 23:27 | 최종수정 02-17 23:55(편집국) | 기사 :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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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이 적극적으로 공유된다.

스마트도시협회(전무 황귀현)와 Telkom ICT Task Force for IKN, Indonesia*(텔콤 인도네시아 네트워크 & IT 솔루션 이사 Herlan Wijanarko)는 2월 7일(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사업 및 다른 도시에서 스마트시티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Perusahaan Perseroan(Persero) PT Telekomunikasi Indonesia Tbk, (이하 텔콤 그룹)

이번 행사는 엔클라우드, 이와이엘의 추진 및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서울시 스마트도시 김병준 명예시장, 엔클라우드 김원헌 대표가 축사를 했다.

구체적 협약 내용은 인도네시아 신수도(Ibu Nota Nusantara*, 이하 IKN) 및 다른 도시에 대한 스마트시티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과 지식 교류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 Ibu Kota Nusantara(IKN)은 인도네시아어로 ‘군도의 수도’라는 뜻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동칼리만탄 지역으로 수도를 옮길 계획이며, 2022년 7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 방한 기간 양국 정상회담에서 IKN 개발 협력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324.3㎢의 부지에 대한 신수도 마스터플랜에서 자연 친화 도시(Forest city), 살기 좋은 도시(Livable city), 스마트 도시(Smart city)의 기본 개념 아래 산림 훼손 최소화와 탄소 중립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텔콤 그룹은 인도네시아법에 따라 설립된 인도네시아 국영 정보 통신 기술 기업이자 통신 네트워크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52.09%를 보유하고 있다.

텔콤 그룹은 IKN 및 다른 도시에 도입할 스마트시티 기술을 평가·개발하고자 하며, 2월 7일부터 11일까지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연수 및 기업 간담회를 위해 한국에 머문다.

스마트도시협회는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 협회로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 사업 관리, 기업 지원, 국제 협력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도시협회는 이번 텔콤 그룹 방한 기간 회원사 및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해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및 IKN 개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개최한다.

스마트도시협회와 텔콤 그룹 간 업무 협약식 이후 이어진 오후 행사로는 상호 협력을 위한 스마트시티 글로벌 기술 혁신&협력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정책 소개도 이어졌다.

이후 2월 8일(수)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샤롯데 스위트 홀에서 텔콤 그룹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설계, 플랫폼, 교통, 안전, 로봇 등 협회 회원사 및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텔콤 인도네시아-스마트도시협회: 한국 스마트시티 기업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및 IKN 개발 간담회’가 열렸다.

2월 9일(목)에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적용 사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스마트서울 전시관과 안양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텔콤 인도네시아-스마트도시협회 간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소개하고, 신수도 이전 사업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 : 엔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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