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천원배)은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2회 승가원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승가원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성북구청이 후원하며 ‘함께 웃어 더 아름다운 우리’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담은 손그림을 공모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과 동 연령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학급 및 학원 단위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직접 그린 손 그림의 사진을 찍거나 스캔받아 공모전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한국장애인미술협회 등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0점을 선정해 승가원이사장상, 서울시장상, 서울시교육감상, 성북구청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일부 수상자에게는 최대 30만원의 상금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선정된 작품은 향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의 행사는 물론 올바른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전시 및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도 홍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의 사무총장인 동준 스님은 “이번 공모전이 많은 어린이에게 장애·비장애 어린이가 함께하는 내일을 그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 통합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승가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승가원 어린이 그림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승가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