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김연화 지역본부장)는 28일 서울 서초구와 보행자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연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지역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청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우회전 차량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정보 공유 △우회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활동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 관련 기술 지원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사상자의 76.3%는 도로를 횡단하던 중에 발생했다. 이중 횡단보도 내 사상자는 66.3%, 횡단보도 외 횡단 중 사상자는 33.7%였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러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전문기관으로서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서초구, 초등학교 등과 교통안전 홍포 캠페인을 합동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연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지역본부장은 “2023년에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민식이법 제정 3년차를 맞이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고령자 등 교통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