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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국세청, ‘정부3.0 우수사례’ 공동 대상 수상
입력 2013-12-10 09:50 | 기사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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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ㆍ예산의 추가 투입없이 정보공유만으로 역외탈세와 불법외환거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관세청-국세청의 ‘역외탈세 정보공유’ 사례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4일 열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2건의 우수사례에 각각 대통령상(3건)과 국무총리상(3건), 장관상(6건)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 눈높이에서 국정을 운영하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3.0’을 올 한 해 동안 가장 잘 구현한 사례를 평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10월부터 각급 기관별 자체 경진대회와 4만 여명의 국민들이 온라인에서 참여한 예선심사를 거친 12개 사례가 발표됐다.

금상(대통령상)은 국가건강검진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신체검사 없이 운전면허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한 보건복지부-경찰청의 ‘건강검진자료 공동 활용’과 도민이 외국인 관광객과의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음성인식 활용 스마트폰 제주관광 통역비서 서비스’가 선정됐다.

은상(국무총리상)은 정밀 3D지도ㆍ고해상 영상정보 등 범정부적으로 생산한 공간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브이월드(V World)’, 지식재산정보 2억 2천만건을 개방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특허청의 ‘특허정보 개방 및 활용서비스’와 기상정보와 항공정보를 융합해 만든 기상청의 ‘빅데이터 융합을 통한 창조적 항공기상서비스’가 공동 선정됐다.

동상(안전행정부장관상)에는 농촌진흥청의 ‘국가 표준 식품성분 데이터 개방’, 안전행정부의 ‘스마트 빅보드(Smart Big Board)’, 환경부의 ‘화학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 부처 협업으로 해소하다’가 현장 평가단의 호응을 받아 선정됐다.

장려상(안전행정부장관상)은 경기도의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 대구광역시의 ‘병원 간 협업을 통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 인천광역시의 ‘행정정보 클라우드 GIS 포털 서비스’가 공동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심사 과정에서 국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온라인 심사시스템’을 도입해 4만 여명의 국민이 참여하고 본선에서도 일반국민이 ‘현장 평가단(200명)’으로 참석해 무선채점기로 실시간 평가하는 등 국민들이 심사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정부3.0은 정부가 공공정보의 개방ㆍ공유를 통해 업무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공직사회 전반에 정부3.0 핵심 가치가 널리 확산되어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안전행정부 창조정부기획과 02-2100-180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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