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은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서정식)와 함께 14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한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는 대학생 멘토 18명과 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72명이 참가했다. 8월부터 3개월간 총 8회의 대학생 멘토 코딩 교육을 수료한 아동들은 이 대회에서 그동안 교육받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및 목적기반 모빌리티(SDV(Software Defined Vehicle)+PBV(Purpose Built Vehicle)’를 주제로 나만의 똑똑한 모빌리티를 만들어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아동 본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고, 6년간의 사업의 교육과정을 전시와 시연을 통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 멘토와 멘티가 함께 멘토링에서 느꼈던 소감을 나누며 약 4개월 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대학생 멘토로 활동한 정민지 학생(한양대학교)은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어 활동에 참여했는데, 오히려 멘토인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깨달았던 시간이었다”며 “코딩을 하며 함께 시행착오를 해결해 나갔던 경험이 아이들의 앞길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김대성 아동은 “상상한 모빌리티를 레고로 조립하고, 코딩하면 입력한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 사업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4번 과제인 공평한 양질 교육 기회 보장을 목표로, 코딩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높지만 경제적 불균형에 따른 교육 기회가 여의치 않아 소외되는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대학생 멘토들을 IT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후원 기업인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2018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에게 질적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I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범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재단이다. 교육 및 멘토링 사회공헌 사업, 장학지원 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 ; 아이들과 미래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