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엔지니어링산업 사료 기증 공모’를 11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협회 창립 50주년(2024년 6월 5일)을 맞아 협회와 엔지니어링 산업의 태동·성장·발전 등 역사를 보여줄 수 있고, 상징성과 가치가 있는 사료를 발굴·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수 사료로 선정된 물품은 2024년 협회 1층 회관에 건립 예정인 엔지니어링 역사관 전시와 협회 창립 50년사 편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료 수집 연대는 1974년 6월(한국기술용역협회 설립)부터 현재까지이고, 해당 사료를 소장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료 대상 물품은 엔지니어링산업 관련 대표 프로젝트*의 △낙찰자 결정, 제안서류 등 상징적인 문서 △설계서, 간행물, 홍보물 등 도서 △설계도면 △제도기·제도판·T자 등 도면 수기 작성 도구△치열했던 국내외 입찰·수주·인허가·착수·준공 등 사진 △엔지니어링사업자(기술용역업자) 등록증·신고증, 상장·훈장류 등 행정박물 △그 외 기타 엔지니어링산업 관련 구조물 모형, 기념품 등이다.
* 엔지니어링 기업의 최초 수주, 최대 규모 프로젝트 또는 국가 주도 대형 프로젝트(예: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충주댐 등)
이번 공모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 달간 사료 기증 관련 양식을 서면으로 접수해 평가위원들의 공정한 평가·심사를 거쳐 우수 사료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사료는 12월 중 사료 기증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제공자에게는 기증 증서가 수여된다. 우수 사료 제공자는 앞으로 엔지니어링 역사관 사료 전시 시 인적 사항을 표기하고, 2024년 엔지니어링 역사관 개관식 등 주요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 신청 및 세부 내용은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etis.or.kr) ☞ 공고 ☞ 협회 창립 50주년 ‘한국엔지니어링산업 사료 기증 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한국엔지어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