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점프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과 함께 지역 청년·대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 ‘디지털 임파워먼트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즌을 추진한다.
점프는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포용 인재를 양성해 나눔과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다. 현장 중심의 다자 간 협력 모델을 통해 교육·청년·기회 격차 등을 측정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파워먼트(empowerment)는 ‘권한을 부여하고, 강화하다’는 뜻으로, 개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뜻한다. 점프는 사회경제적 지위나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누구나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활용하며 디지털 시대에 온전히 참여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임파워먼트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지난 시즌 점프는 해당 교육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등학교, 경력보유여성과 한부모여성가장, 디지털 커리어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2000여 명에게 인공지능(AI) 관련 IT 교육을 지원했다. 2024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두 번째 시즌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며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 A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실제로 활용해 보는 교육을 1000여 명의 지역 청년·대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시즌 점프는 아동·청소년 돌봄 기관에 교육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대학생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으로 탄력을 받은 점프의 디지털 임파워먼트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대학생들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의 미래를 더 적극적으로 상상하며 개척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성 AI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의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까지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초롱 점프 대표는 “디지털 임파워먼트 프로젝트로 지식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을 점프가 지원하고, 배턴을 이어받은 이들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지식과 정보가 더 많은 곳으로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스킬 이니셔티브(AI Skills Initiative)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사람들의 AI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점프의 디지털 임파워먼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2022년 시작됐다. 현재는 새로운 AI 시대에 누구나 AI 기술을 윤리적으로 사용하고 협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한국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 사단법인 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