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경찰, '중국 간첩 허위 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5-05-20 10:57 | 기사 : 강민석 기자
카카오톡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 허모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 기자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경기도 수원의 선거연수원에서 계엄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 오키나와 주일 미군기지로 압송했다는 허위 보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허 기자는 지난 1월 16일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간첩들이 평택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고, 선거 개입 혐의를 자백했다"고 보도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주한미군 사령부는 즉각 해당 보도를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선관위는 허 기자와 해당 매체를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경찰은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상 가짜뉴스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