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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존기술, 아시아에 전한다
입력 2013-12-20 09:35 | 기사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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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미얀마 바간(Bagan)에서 문화유산 보존과학 현지 기술교육을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계속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산 보존과학 분야 지원 사업이다.

문화재청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중점협력대상국인 미얀마는 보존 관련 장비와 현지 교육을 우리나라에 요청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난 9월에 장비를 지원하고 이번에 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 현지 교육은 미얀마 문화부 소속 바간유적관리소의 고고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 보존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시행한다.

교육팀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보존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며,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 재질별 보존처리 방법, ▲ 환경 모니터링, ▲ 박물관 소장유물의 보존관리 방법, ▲ 석조문화재 보존관리, ▲ 생물피해 방제 등에 대해 강의와 함께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초청연수만 시행했던 것에서 나아가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보존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원한 장비 사용 기술교육과 연계하여 사업 효과도 높이고 국내의 우수한 보존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으로 아시아 지역 보존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문화유산 보존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아시아 지역 교육 장면(자료 사진)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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