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청사건축을 완료하고 23일 업무를 시작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대지 3만5937㎡부지에 총사업비 434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1천16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녹색 건축물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올 12월에 완공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2개 이전공공기관 중 올 4월 우정사업조달사무소, 6월 기상청기상통신소, 12월 조달청품질관리단에 이어 네 번째로 입주했다.
도는 오는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임직원의 경북혁신도시 입주를 환영하고 지역주민과 친밀감 조성 및 화합을 위한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주요 업무는 친환경농산물인증, 농산물 이력 추적관리, 가공식품 KS인증, 지리적표시, 품질인증 등 각종 인증제 운용과 농산물 안전성 관리, 품질검사, 원산지관리,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친환경농업 직접 지불제사업 등이다.
농업기반을 확충해 농업인들이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농산물이 국민 식탁에 오르기까지 생산되고 유통되는 전 과정의 안전을 관리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지원, 109개 시·군의 사무소 등에 직원 2천300여명을 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전기관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편의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향후 이전하는 입주기관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전기관 정주여건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