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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 영덕에서 보세요”
입력 2013-12-24 09:39 | 기사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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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표 해맞이 명소인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오는 31일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과 2014 영덕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영덕 해맞이축제는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해맞이축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2014 갑오년은 경상도 개도 700주년임과 동시에 경북의 신도청 시대의 원년이 되는 해로 경북대종 타종의 의미가 더해 이번 해맞이축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축제는 31일 오후 2시30분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의 음악공연, 풍물패의 길놀이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정축원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북 무형문화재인 월월이청청공연과 경북도의 역사와 미래를 표출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병목 영덕군수 등 도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으로 2014년 새해 첫 시간을 맞게 된다.

또 묵은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 소망을 하늘로 올려 보내는 달집태우기와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일출의 순간에는 축제장을 찾은 해맞이관광객과 경북 도민 모두의 소망을 담은 2014개의 풍선과 대형 연을 하늘로 보내며 해맞이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밖에 떡국 등 세시음식과 영덕 특산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새해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소원성취 타로점과 포토존도 운영한다.

축제가 끝나면 인근 강구항에서 제철을 맞은 영덕대게를 맛볼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찾아오는 해맞이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와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음식점, 숙박업소의 위생점검, 삼사해상공원과 해안가의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는 달집태우기에 담을 소원덕담을 신청하는 2천14명에 대해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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