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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2단계 입주…행정 중심축 세종시로
입력 2013-12-24 09:39 | 기사 : 안전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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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축이 세종시로 이동하는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안전행정부는 23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비롯, 입주기관장 및 공무원, 관련 지방자치단체장ㆍ국회의원ㆍ공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이 23일 오전 정홍원 총리,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이 23일 오전 정홍원 총리,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단계 청사에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16개 기관 4888명이 근무하며 1, 2단계를 합쳐 31개 기관 약 1만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게 됐다.

총리실을 포함 16개 주요 부처가 입주해 사실상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이동,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가 개막했다.

정홍원 총리는 축사에서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처음엔 어렵겠지만 새 시대를 열어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정부는 세종청사 2단계 준공을 계기로 모든 지방이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세종시 발전의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2단계 청사 준공으로 정부세종청사의 당당한 위용이 드러났으며, 사실상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이동했다”면서 “2단계 이전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과감하게 개편해 행정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는 계기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단계 세종청사는 부지면적 14만㎡에 건축 연면적 21만 3000㎡의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2011년 11월 18일에 착공해 2년만인 지난 11월 16일 준공됐다.

영상회의실ㆍ통합관제실ㆍCCTV 등 행정효율을 위한 최첨단 설비와 체력단련실ㆍ의무실ㆍ다목적실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열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내년에는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6개 기관 2268명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3단계 이전이 예정돼 있다. 3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37개 기관 1만 3000여명이 세종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문의: 안전행정부 청사이전사업과 02-2100-480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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