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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4시간 ‘수질관리 상황실’ 운영
전국 하천상황 조사·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수습 등 총괄 관리
입력 2014-03-10 08:20 | 기사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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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7일 수질오염사고와 녹조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의 저수율, 전국 하천 주요 지점의 수질 및 4대강 보의 녹조발생 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수질관리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에는 24시간 상황근무자가 근무하면서 유역환경청 및 지자체의 지도점검 추진상황, 전국 하천의 수질 및 녹조발생 상황 조사,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수습 등을 관리하게 된다.

또 폐수 다량배출업소 및 환경기초시설의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수질TMS로 실시간 감시하여 오염도 초과 시 현장점검을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특정 유해물질 등 악성물질을 배출하는 업소의 폐수처리 및 위·수탁 과정을 단속하고 유류보관시설 및 방치선박 등 수질오염사고 유발시설의 일제 점검도 담당한다.
 
갈수기간 중 조류발생 상황 감시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각 유역환경청 및 시도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하여 봄철 수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낙동강 수계 주요 댐의 2월 저수율이 최근 5년 중 최저 수준인 34.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 감소한 수치로 나타난 데다, 올봄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고 강수량은 감소하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녹조현상도 예년보다 빨리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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