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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상담연구소, 이중언어 상담사 양성과정 실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을 위한 상담사 양성이 목적
입력 2014-07-08 11:32 | 기사 : 송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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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이혼으로 인한 가족해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가족상담연구소(대표 김선영)는 고양시 여성가족부 여성발전기금을 통한 ‘이중언어 상담사 양성과정’을 4월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중언어 상담사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상담사로 양성하여 본인과 가정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상담 및 부모교육을 모국 언어로 진행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을 기대하고 추진된 사업이다.

양성과정의 내용으로는 다문화사회의 이해, 가족복지 및 정책, 다문화가정 지원 및 법률, 상담사의 역할, 상담이론 및 기법, 감정코치, 성폭력, 정신질환 및 중독, 미술치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과정의 교육에는 실제 상담현장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해당 분야 전문상담사들의 강의 및 실습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상반기 진행된 동안,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중언어 상담사 양성과정은 10월 말 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와 누리다문화학교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가족상담연구소 김선영 대표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역할이 강화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쌓였던 서로의 감정이나 오해를 풀고 부부간의 기능회복을 통해 앞으로 고양시 다문화가정의 화목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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