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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너구리’ 전망
입력 2014-07-08 11:32 | 기사 : 송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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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금) 09시경 괌 서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 
는 북상하다가 9일(수)부터 북동쪽으로 전향하여 10일(목) 새벽에 일본큐슈 북단 부근으로 동진해나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따라서 9일(수)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남남해안은 9일(수) 오전부터, 경상남북도해안은 9일(수) 저녁부터 태풍의 강풍 영향권에 들면서 10일(목) 낮까지 최대순간풍속 20~4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서도 간접영향권에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기상창은 밝혔습니다.

해상에서는 8일(화) 낮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9일(수) 새벽~오전사이에는 그 밖에 남해전해상, 9일 오후에는 동해남부전해상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2~9m)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태풍이 한반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9일(수) 저녁~ 10일(목) 오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지대 침수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9일(수)~10일(목)에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남해안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는 총강수량 100~300mm, 남해안과 경남동해안 일부지역에는 총강수량 50~15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람. 한편, 그 밖의 남부와 중부지방은 8일(화) 낮부터 9일(수)사이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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