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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새희망글로벌교육센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
'강북새희망글로벌교육센터 이상호 원장의 행복한 동행'
입력 2014-07-17 12:27 | 기사 : 도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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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사는 김 할머니의 말이다.

 지난 7월 12일, 강북새희망글로벌교육센터(교육원장 이상호 목사)에서는 지역사회공동체의 역할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봉사의 하나로 김 씨처럼 독거노인들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 그리고 지역을 주민을 초대해 이. 미용 봉사와 음식을 대접했다.

       

 이상호 교육원장은 인사말에서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저와 함께 도움을 주시는 아름다운 분들이 있다며 일일이 소개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참으로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웃음치료 시간에는 김유일 강사의(한국강사은행 부총재) 진행으로 먼저 ‘인사 나누기’ ‘칭찬하기’ 등의 교감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강사는 ‘웃음이 항암작용과 장수의 비결’이라며 “우리 오래 오래도록 살려면, 다 함께 미친 듯이 그냥 막 웃자!”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도하자 여기저기서 박수와 함께 웃음꽃이 피어나면서 강연장은 어느새 웃음과 행복이 가득 채워져 가고 있었다.

그렇게 한바탕 신명 나는 웃음치료가 끝나고 숙연한 분위로 이어진 이애경 시인은 즉석 시를 낭송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행복한 삶으로 초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이상호 교육원장은 “울다가 웃으면 어디에 뭐가 난다.” 며 친구 같은 농담을 건넸고 교육센터를 가득 메운 방청객들은 따듯한 박수로 화답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졌다.

또한 이날, 참석한 ‘국가(국수와 가수)나눔 공연단’의 노래공연에서는 미남 가수인 박일이 나오자 객석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끝없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사회자는 “역시 사람은 미남이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자 객석은 다시 한바탕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고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춤을 추는 사람들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손뼉 치는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열기와 사랑이 가득한 공연이 연출됐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국수나눔’ 김혁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연히 만두 납품업체에서 만두를 만들고 난 후 버려지는 만두피 자투리를 보고 시작된 국수 나눔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서로 나누는 아름다움에서 또 다른 행복을 느낀다며 “이 행복이 이곳에서 저곳으로 향기처럼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북새희망글로벌교육센터’ 이상호 교육원장은 “5년 전부터 지역사회에서 힘들게 학업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과 어렵고 힘든 지역 사회계층을 위해 국내 및 해외 비전 수련회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힘들고 외롭고 소외된 계층의 분들 많이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호프킹 장학생을 초청 우리만의 특별한 ‘갈비 파티’와 나눔을 통한 사랑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장님이 꿈꾸는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복지 목회’라고 말하고, “제가 꿈꾸는 복지 목회는 1998년 11월 작은 공부방부터 시작했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은 그 많은 것 중에 ‘청소년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공동체의 역할’을 지역봉사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사랑의 쉼터’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왜 ‘청소년들과 지역사회’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상호 목사는 “받은 사랑을 사회를 위해 베푸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이것은 “받은 사랑을 나누라는 메시지와 하나님을 모르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목사님이 검은 봉지에 가득 담아준 냉커피며 작은 노트 몇 권을 건네주는 소박한 손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는 따듯한 체온이 가득 느껴졌다.

‘함께하는 동행’ 그 속에서 초라한 기자의 모습을 뒤로 아버지 같은 따듯한 이별인사가 가슴속에 잔잔하게 밀려왔다.

       

 한편 강북새희망글로벌교육센터(교육원장 이상호 목사)는 한국청소년 육성회,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와 국가나눔 공연단 등이 함께하며, 수련회와 스포츠 문화탐방을 통한 비전 제시와 방과 후 영재교실, 원어민 영어, 중국어 학교 등의 교육사업과 나눔 사업인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복한 빵 나누기, 희망의 옷 나누기 등과 함께, 일상생활지원(무료법률상담, 이. 미용 및 영정사진 봉사), 호프킹학생장학금 후원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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