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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방전략대화 결과(국방부)
입력 2013-11-29 09:52 | 기사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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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 결과

? 한·중 양국은 11월 28일 국방부에서 제3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담에 한측은 백승주 국방부 차관, 중측은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 왕관중 중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 이번 회담에서 백차관과 왕부총참모장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국방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협의하였다.

? 북핵문제와 관련, 백차관은 지난 10월 제21차 APEC참석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 계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의 핵보유와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도발 억제를 위해 중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중측도 북한의 핵무기 보유 반대에 대해서는 확고부동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백차관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에 관해 설명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왕부총참모장도 중국의 중추적 역할을 약속하였다.

? 양국은 최근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문제를 의제로 다루고, 백차관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였다.

? 또한, 백차관과 왕부총참모장은 6월 정상회담 국방분야 후속조치 이행차원에서 한·중간 국방분야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군 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우의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내년도에 군 고위급 인사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음

②양국 국방부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국방부간 핫라인 개설 관련 양해각서를 조속히 서명하고, 핫라인 개통을 통해 의사소통,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음

③청년 장교들의 교류가 양국 국방·군사관계 발전의 초석이라는 공동의 인식하에 군사교육교류 확대를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군사어학교육에 추가하여 군사전문교육 과정으로 확대 추진키로 합의하였음

④군의료 등 전문분야 시찰단 교류에 관한 실무협의를 갖기로 하였음

⑤PKO, 對해적작전 분야에 관한 상호 노하우와 경험을 서로 공유해 나감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였음

⑥’14년 주하이 에어쇼와 ‘15년 서울 에어쇼에 상호 참가하는 문제를 추진하기로 하였음

? 한·중 국방전략대화는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안보현안에 대한 고위급 협의를 통해 신뢰를 증진시키는 정례회의체로서, 앞으로 양국은 同 회의체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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