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안전관리위원회·안전행정부·소방방재청은 골든타임내 국민생명 최우선 보호와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21일(화)부터 10월 23(목)까지 3일간 전국 일원에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사고이후 처음 실시되는 국가단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35개 기관·단체와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 지진해일,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 유형을 상정하여 총 678회의 훈련을 실시한다.
지금까지와 달리 올해 훈련은, 기존 토론기반위주 훈련에서 재난발생시 실제적인 현장대응이 될 수 있도록 중앙단위 현장종합훈련과 해상 구조 종합훈련 등 실행기반 현장훈련을 강화하고, 공무원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국민 스스로가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감형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재난상황을 부여하여 지자체의 실전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불시훈련이 최초로 실시된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안전행정부·소방방재청은 내년에도 안전한국훈련을 보다 더 내실있게 준비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