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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치, 시민 같이’ 로 하나 된 서울 도시브랜드 시민회의
입력 2015-02-10 19:14 | 기사 : 도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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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정체성과 대표 브랜드 등을 통합하고 개발하여보다 더 효율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제1차 시민회의’ 지난 7일(토요일) 14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 홀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위원들과 참여단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서울얼굴가꿈단’을 비롯해 청소년참여단, 외국인 참여단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서울 가치, 시민 같이’라는 주제로 2시부터 6시까지 열렸다.


        


‘제1차 시민회의’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로 폭넓게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참여 위원들의 간단 한 소개를 마친 뒤 김인겸 인큐브랜드 대표의 ‘브랜드와 브랜딩, 그리고 도시브랜딩’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도시브랜드 추진 기본계획에 대한 방향에 대해 도시브랜드 담당관의 간략한 소개로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참이슬’을 탄생시킨 일화로 유명한 김인겸 브랜드 마케팅 디자인 연구소장은 독특한 그만의 강의기법을 통해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서울의 브랜드의 가이드 역할과 방향에 대해 ‘예를 통한 일반적인 관점에서 제시해 다양한 연령층들로부터 행복한 강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서울의 정체성’과 ‘서울 도시브랜드 개발과정에서 시민의 역할’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조별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사전에 배치된 1020세대, 3040세대, 5060세대로 구분된 원탁에 마주 앉아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서울시민과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서울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별 설문조사’와 ‘지역별 관광자원의 개발’ 등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미경 도시브랜드 관리팀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속 가능한 대표 브랜드를 구축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브랜드추진위원회를 통한 브랜드 개발방향 정립, 정체성 도출 방안 등을 제시하고 서울얼굴가꿈단을 통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도시브랜드담당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서울 브랜드 거버넌스’를 가동 중이며,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총 11회에 걸친 <우리의 서울이야기> 시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서울시는 1차 회의에 이어 지속적으로 2・3차의 시민회의를 통해 서울 도시브랜드와 관련된 차별화되고 심화된 논의를 진행하면서 시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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