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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을 맞아
일선 학교 곳곳에서 톡톡 튀는
이색 졸업식이 펼쳐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과 학부모, 재학생 모두 추억을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일부터 시작된 졸업식에는 아직까지 강압적인 뒤풀이 졸업식을 막기 위해 경찰이 배치되어 졸업식장과 그 주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되어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10일 졸업식을 치른 죽전 고등학교는 후배들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졸업식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한 대다수 졸업생들은 졸업을 한다는 숙연한 분위기 보다는 셀카봉을 가지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졸업식이 시작되어 졸업장을 주고 교장선생님의 인사말로 끝나는 줄 알았던 졸업생들은 깜짝
이벤트에 감동을 받았다.
바로 고3 담임선생님들이 나와 졸업생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카드섹션을 했던 것이다.
담임 선생님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졸업생들의 호응은 마치 공연장에 온 것처럼 열정적이었다.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졸업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가 같이 즐기는 졸업식이 된 것이다.
한 때 “졸업식 잍탈행위” 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어 졸업식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각이 좋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과 학교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졸업문화를 만들고 있었다.
학교 졸업식이 참여와 소통, 자율과 책임이 있는 학생중심의 축제형 졸업식이 되도록 적극 유도하고 졸업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한국미디어일보 최영 기자 cynag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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