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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이크 “20-30대 43%, 끼니 제때 못 챙긴다”
입력 2016-04-13 16:08 | 기사 : 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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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춘의 43% 이상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푸드 전문업체 인테이크가 7일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20~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20-30대 식사 패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4%가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제공: 인테이크푸즈)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문항에는 ‘바빠서’가 36.9%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 23.8%, ‘습관이 되어서’ 18.0%, 기타 21.3% 순으로 나타났다.

바쁠 때 주로 먹는 식사의 종류를 묻는 문항에는 ‘삼각김밥과 같은 즉석섭취식품’이 32%로 가장 많았고 ‘빵류’가 25.7%, ‘집 백반’ 11.3%, ‘외식’ 10.2%, ‘선식 및 두유’ 9.8%, ‘먹지 않는다’ 7.7%, 기타 3.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과 직업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 36.6%에 불과한 반면 여성의 경우 50.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업별 불규칙적인 식사의 비율은 직장인은 36.3%에 불과한 반면 전업주부는 64.6%, 무직·기타는 57.4%, 대학생은 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생활 패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사의 조건을 묻는 문항에서는 ‘맛’이 34.1%로 가장 많았고, ‘편의성’이 27.8%, ‘영양 균형’이 21.6%, 기타 16.5%순으로 나타나 식사의 기본적인 목적인 맛과 영양 균형뿐만 아니라 편의성 또한 식사 선택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이크는 최근 20-30대 젊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됨에 따라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현대인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규칙한 식사생활이 비만, 성인병, 위장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무리 바쁘고 귀찮더라도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제 시간에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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