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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무슬림 기도실 신설
이슬람 문화권인 동남아 관광객 유치로 연간 200만명의 해외 입장객 달성 박차
입력 2016-04-24 19:47 | 기사 : 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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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무슬림 관광객을 잡기 위해 무슬림 전용 기도실을 마련했다고 19일(화)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무슬림 기도실은 어드벤처 3층 정글탐험보트 출구 옆에 위치해 있다.

(사진제공: 롯데월드)


무슬림 기도실은 내부에 메카 방향이 표시된 사인물과 함께 하루 다섯 차례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이슬람 관광객을 위해 기도시간 표기 시계, 경전 코란, 기도용 카펫 등이 비치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측은 “이번 기도실 오픈으로 무슬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종교생활을 하면서 한국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슬림 관광객들이 편의를 위해 할랄푸드 전문 음식점 입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으로 저변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무슬림 기도실 오픈이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현재 무슬림은 전체 세계 인구의 23%인 16억명에 달하며, 세계 관광업계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고, 올해 100만명 이상의 무슬림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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