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일에
고향을 떠나 외롭게 보내는 재한동포들과 타향에서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국제문화예술진흥회 최애순 회장은 회원들의 환갑을 예순절 단체 행사로 진행했다.

국제문화예술진흥회 회원 중에 예순절에 해당하는 김동일 이사, 박순선
부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12명도 예순절 공식행사와 아울러 예술인 공연행사로 축하를 해주었다.
행사는 회원들이 자원기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최회장의 예술인 후배들은 열심히 예순절 잔칫상 마련과 공연도 준비하면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최회장은 매년 예순둥이들을 위해 국제문화예술진흥회 로고를 넣은 기념손목시계를 준비하여 선물해 왔다.
단체예순절 행사는 조선동포로서의 특수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어제보다 더 나은 재한동포 사회의 향상된 이미지로
한국사회에 융합되는데 수고한 이들을 격려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최회장은 가리봉동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민족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민족 춤과 노래 등을 조선족 예술단체들을
통해 계승 발전 시키고 있다.
주한중국대사관의 성원과 중국재한교민협회 수석부회장 왕해군, 정정식품 회장 엄은하는 앞으로도 최회장을 비롯한 국제문화예술진흥회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겠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국제문화예술진흥회 최애순 회장은 답사에서 “남은 소중한 여생을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대중예술인으로서 건전한 문화생활을 도모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회장은 국제문화예술진흥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중국 국무원 산하 화성예술단 부단장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및 각종 예술단체와 가수 단체의 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국가에서 매년 시행하는 전문예술인 교육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한국미디어일보 한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