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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79.1%, 기회만 되면 해외취업 원해
입력 2016-09-25 23:40 | 기사 : 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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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이사 윤병준) 2030세대 2,877명을 대상으로해외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 참여자 중 79.1%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사진제공: 잡코리아)


해외취업 선호도는 2030남성(81.2%)들이 여성(76.5%)들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미혼(82.6%)이 기혼(72.4%)들에 비해 해외취업 선호 경향이 높았다.

취업하고 싶은 국가로는 △미국이 23.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캐나다 19.1% △호주 16.2% △유럽 14.3% △일본 13.3% △중국 5.9% 등의 순이었다. 미혼의 경우 미국(26.5%)을 가장 선호했으며, 기혼은 취업하고 싶은 국가로 캐나다(23.1%)를 가장 많이 꼽아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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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로는 △일반 사무직(27.2%)과 △서비스직(22.1%) IT(17.3%) 순으로 많았으며, 세부 직업(*개방형 질문)으로는 △사무직 외에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제빵사 △간호사 △요리사 △바리스타 △호텔리어 △디자이너 △회계사 등의 직업으로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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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고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무조건으로는 △급여사항이 37.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휴가 및 근로복지 27.4% △숙식 및 항공료 지원 12.5% △가족동반 여부 10.4% △계약기간 6.5% 등의 순이었으며, △업무를 선택한 응답자는 4.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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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의 경우 가족동반 여부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28.1%로 높았으며, 미혼은 급여사항 외에 휴가 및 근로복지(31.4%)를 중시 하는 경향이 높아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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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시 희망하는 월 급여 수준으로는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정도가 31.8%로 가장 많았으며,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20.9%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20.2% 5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 13.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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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기간은 △2~3(22.9%) 3~5(20.3%) 정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10년 이상 장기 취업을 원하는 경우도 10명 중 2명 정도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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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건(*복수응답)으로는 △어학실력이 70.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정보부족(36.3%)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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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전략사업실 박성균 상무는 “국내 취업시장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2030세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외취업의 경우 무엇보다 신뢰성 있는 채용정보를 기반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 =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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