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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재활용’ 업사이클링 작가의 경험을 담은 책, 펀딩 200% 돌파
기사입력 2021-08-04 23:11 | 최종수정 08-04 23:12(편집국) | 기사 :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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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재단이 창작후원사업 ‘영등포아트살롱’으로 문래동 업사이클링 작가 조다솔의 경험을 공유하는 아카이빙북 ‘재료와 재활용’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으로 선보이고, 목표 금액을 200%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나우이즈로사드의 조다솔 작가는 윤리적 디자인을 지향하며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해결에 기여하려 노력하는 작가다. 풍기램프, 달마시안 책선반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링을 통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했고 수거부터 제품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개입해 제작했다.

텀블벅에서 선보이는 ‘다시 쓰임의 가치를 탐구하는 책, 재료와 재활용’에서는 지난 창작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재료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고민한다.

또한 작가가 재활용 플라스틱 작업을 하며 아카이빙한 다양한 재활용 소재(플라스틱, 톱밥, 알루미늄 등)와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쓰레기박사 홍수열 소장, 최첨단 노정주 작가, 피스오브피스 천근성 작가 등 업사이클링 관련 작업을 진행했던 예술가, 제작자, 디자이너들의 인터뷰도 담겨있다.

조다솔 작가는 “이 책은 직접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해보고 싶은 디자이너나 작가에게는 설명법이 담긴 책으로, 재활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이디어 유도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당 펀딩은 7월 9일에 오픈해 8월 9일 종료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아트살롱은 지역 유망작가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위해 시작된 텀블벅 플랫폼 기반의 창작후원사업이다. 작가와 작품 소개, 프로모션과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예술가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작가를 후원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가고 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련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ydpc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영등포 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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