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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여유를 찾아서 2021서울릴랙스위크 ‘마음 쉬는 곳’ 11월 내내 개최
기사입력 2021-11-04 23:50 | 최종수정 11-04 23:56(편집국) | 기사 : 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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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축제 중 하나로 펼쳐지는 2021서울릴랙스위크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Program)이 11월 한 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힐링과 수행을 망라해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2021서울릴랙스위크는 도심 사찰에서 펼쳐지는 ‘수행주간(Retreat)’, 명상을 교육의 관점으로 조명하는 ‘명상컨퍼런스(Meditation Conference)’, 서울 100곳의 마음챙김 공간을 소개하는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 & Program)’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서울 도심 속 사찰에서 스님들의 법문을 청해 들은 수행주간은 10월의 연사인 보일 스님의 법문을 끝으로 모두 끝났다. 그동안 원제 스님, 자현 스님, 광우 스님, 문광 스님 등이 서울의 불자들에게 지혜와 자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11월 한 달간은 명상 컨퍼런스와 마음이 쉬는 곳 프로그램이 연달아 펼쳐진다. 명상컨퍼런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줌 웨비나와 오프라인 슈피겐홀에서 ‘마음챙김이 있는 교실(Mindfulness in Education)’을 주제로 열린다. 유아, 청소년 등 아이들이 공교육이나 사교육의 영역에서 마음챙김을 통한 정서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의 다양한 선진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명상 컨퍼런스에는 ‘10대들을 위한 마음챙김-자기연민 프로그램’ 커리큘럼 공동 개발자인 카렌 블루스(Karen Bluth)와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소장으로 명상 공학(Meditation Engineering)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미산 스님을 비롯해 모두 14명의 연사가 강단에 선다. 해외 연사 6명은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마음챙김 명상을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자들이고, 국내 연사 8명은 아직은 명상 교육이 생소한 우리나라에서 마음챙김 명상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들이다.

1일 차에는 ‘명상, 교육이 되다’를 주제로 국내외 명상 교육의 현주소와 해외 우수 사례를 살펴본다. 2일 차에는 ‘어린이를 위한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유아·어린이의 인성 및 정서 능력을 계발하는 명상 교육법을 알아보고, 3일 차에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자존감과 공감능력 등과 관계한 자기 돌봄을 위한 명상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명상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퍼런스 실습 프로그램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시청 시간을 놓친 경우 행사 이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2021서울릴랙스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 방법 및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가 가능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Program)’이다. △멘탈 웰니스 △채식 △스테이 △공방 △자연/문화공간 등을 주제로 서울 소재 100곳의 건강한 마음챙김 공간을 소개한다. 2021서울릴랙스위크 홈페이지와 지도를 통해 나만의 힐링 공간을 찾아볼 수 있다.

마음이 쉬는 곳 기획 프로그램인 ‘마인드풀 웰니스,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는 11월 13일과 1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별도로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명상 플랫폼 마인드그라운드와 함께하는 4개의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Breath work 호흡명상’, ‘아트 오브 커넥션 소통 워크샵’, ‘아로마 요가’, ‘아로마 향기 명상’ 등이다.

위드코로나를 열어가는 시점에서 2021서울릴랙스위크를 통해 2년간 마스크 안에서 고생한 나 자신에게 ‘쉼’이라는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 서울릴랙스위크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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