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시장 판로지원을 위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추진했다.
2015년부터 올해 7년차를 맞이한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지원에 기여를 해왔다. 특히 이번 2021년의 경우 공공시장 확대지원사업은 위탁사업에서 직접사업으로 전환해, 광역 지원기관으로서 공공구매 상담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주안점을 가지고 추진했다.
2021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및 판로 지원과 공공기관의 협력 및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총 3회(5월, 7월, 10월)로 실시했다. 또한 광역 중간지원조직의 공공구매 상담회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각 회차별로 상담회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특히 2회차 상담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불평등과 이로 인한 사회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했고 공공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사회적경제와 함께 협력 가능한 자리를 마련했다.
공공구매 온라인상담회는 각 회차별로 △(1회차) 공공시장 진출 지원 △(2회차) 전략사업 발굴 △(3회차) 공공시장 확대 지원으로 기획했다.
이번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상담회는 참여기관 85개, 참여기업 171개로 총 57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지난해 대비 참여기관은 127.5%, 참여기업은 152.7%로 증가했고, 상담은 130.0%로 확대돼 지원했다. 기관 유형은 본청(1개), 자치구(31개), 투자출연기관(7개), 서울시교육청(27개), 기타 기관(17개)으로 참여했고, 기업 유형은 (예비)사회적기업(146개), (사회적)협동조합(27개), 마을기업(6개), 기타(6개)로 참여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참여 대상인 서울 소재 공공기관을 넘어 서울혁신포럼 참여기관과 부처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전국 공공기관(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광역 중간지원조직의 공공시장 확대 지원을 강화하고, 서울시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공공 조달을 위한 상담을 지원했다. 상담회 연계 공공시장 진출 지원 온라인설명회를 마련해 협력기관(학교장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서울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 조달과 해외 판로,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설명회를 추진했다.
서울혁신포럼 참여기관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재정정보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상담회를 참여했다.
상담회 만족도를 위해 참여기관과 참여기업의 응답을 살펴보면, 참여기관은 품목의 다양성 39.3%, 소셜 미션과 사회적 가치 실현 31.2%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참여기업에서는 공공기관 홍보 기회 확보 45.9%, 공공시장 진입에 대한 필요한 지식과 정보 32.8%, 공공시장 진출 목표 설정 및 구체화 11.5%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상담회 소감으로 참여기관은 “공공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실제 상담까지 진행된 점이 유익했다”고 답변했고, 참여기업은 “다수의 공공기관과의 상담으로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판로에 대한 어려움과 공공시장 진출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과 적극적인 상담 매칭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주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침체와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되는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뉴딜 등 사회적경제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지속가능한 협력과 상생으로서 공공구매 온라인상담회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사회적경제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환경 개선을 선도하는 주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업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서울 :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