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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기념 ‘중앙아시아 온라인 북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22-05-04 23:56 | 최종수정 05-04 23:56(편집국) | 기사 : 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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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 Korea Foundation, 이사장 이근)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하 사무국)이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과 5월 9일부터 한 달간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기념 온라인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이야기 그림책은 이번 북콘서트에서 소개된다. 중앙아시아 작가가 글을 쓰고, 한국의 그림작가가 그림을 그려 함께 만든 책으로, KF는 신비롭고 이국적인 중앙아시아 국가의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나눔으로써 지역과 시간의 제한 없이 더 많은 시민이 중앙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미래 세대 상호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중앙아시아 온라인 북콘서트는 △이야기 그림책 온라인 북콘서트 △이야기 구연대회 △컬러링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이야기 그림책 온라인 북콘서트는 동화 작가이자 동화 구연 인플루언서인 하나언니 김수연과 함께 5월 9일부터 총 5편의 구연 영상을 통해 △드넓은 초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토끼의 용감한 모험담을 그린 카자흐스탄 ‘용감한 토끼’ △호숫가 마을 보스테리의 지명 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돼 주인공의 역동적이고 다양한 모험과 역경을 담아낸 키르기스스탄의 ‘용감한 보스테리’ △타지키스탄을 지켜낸 역사적 영웅 이야기 타지키스탄 ‘위대한 전설 테무르말릭’ △불 대신 꽃을 뿜는 사랑스러운 아기용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투르크메니스탄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베푼 눈사람과 나르 이야기로 교훈을 주는 우즈베키스탄 ‘나르와 눈사람’을 소개한다.

이야기 구연대회는 온라인 북콘서트 이야기 구연 영상 공개 후 5월 13일부터 한 달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성인부와 아동부로 나누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낸 구연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사무국과 ACC 명의의 상장 지급 등 혜택을 마련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별도의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F는 그림책에 대한 사전 신청 이벤트를 통해 이야기 그림책 온라인 북콘서트에서 소개되는 그림책 외에도 더 많은 중앙아시아 5개국 이야기 그림책을 시민들이 더 가까이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림책의 캐릭터와 중앙아시아 배경의 이미지를 직접 채색해 볼 수 있는 컬러링 이벤트도 마련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과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중앙아시아 온라인 북콘서트의 다양한 소식은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ACC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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