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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 디지털화, 매출 증가에 긍정적”
기사입력 2022-05-30 23:59 | 최종수정 05-30 23:59(편집국) | 기사 : 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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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5월 31일(화) ‘KRIVET Issue Brief’ 제234호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 성숙도 현황과 인적자원개발’을 발간한다.

제조업 분야 316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및 인적자원개발 현황을 설문조사 했으며, 디지털 성숙도는 디지털 전략과 조직, 디지털 프로세스와 거버넌스, 디지털 인력과 역량, 디지털 기술의 활용 등 4개 영역으로 측정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중소 제조업은 디지털 성숙도가 60점 만점에 27점으로 디지털화에 대한 준비도가 높지 않은 편이며, 산업 형태별로도 디지털 성숙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성숙도가 평균 이상인 중소 제조기업이 평균 이하인 기업에 비해 최근 3년간 교육훈련 활동을 더 활발히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지털화 진전에 따른 교육훈련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3.7점이고 디지털 성숙도가 낮은 기업도 3점 이상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중소 제조업은 디지털화에 대비한 교육훈련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다.

디지털 성숙도와 매출, 그리고 인적자원개발은 서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디지털 성숙도가 높을수록 기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화 진행과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병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홍광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노동자의 숙련도 및 기업의 규모에 따라 디지털 성숙도 격차가 심화하는 부정적 효과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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