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한글날 세종서 우리 술 한잔…'한글 술술축제' 참여기업 30곳 모집
입력 2026-08-30 23:48 | 기사 : 이현호 기자
카카오톡


한글날 세종 중앙공원에서 한글문화와 우리 술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는 전국 양조기업과 주류문화 관련 기업을 모집해 전통주와 지역 술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14일까지 "2026 세종 한글 술술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세종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2026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한글과 양조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모두 30곳 안팎이다. 직접 술을 제조·생산하는 양조기업 약 20곳과 양조·주류문화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약 10곳을 선정한다.

양조기업은 직접 생산한 주류를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다. 연계기업 모집 분야에는 숙취해소제품과 주류용품, 안주류를 비롯해 양조 관련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업체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기업은 축제 기간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 설치되는 개별 부스에서 제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할 수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양조와 주류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주류를 판매하거나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른 면허 등 필요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 역시 관계 법령에 따른 신고 등의 절차를 마쳐야 한다.

술을 직접 제조하지 않고 유통·판매만 하는 업체와 주점업체는 양조기업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주류 판매장이 아니라 직접 술을 만드는 양조기업과 관련 산업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9월 14일 낮 12시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소개서, 부스 운영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모집 분야와의 적합성, 참가에 필요한 자격 요건을 확인한다. 이후 제품 경쟁력과 축제 현장에서 운영할 부스 계획 등을 평가해 9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술술축제"는 2023년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로 처음 시작됐다. 초기에는 양조 분야 스타트업을 알리는 행사에 무게를 뒀지만 이듬해 청년기업과 로컬기업 등이 참여하면서 시민참여형 행사로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한글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면서 현재의 "세종 한글 술술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조치원역 일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약 3700명이 방문했고 참여기업 매출은 모두 319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행사 장소와 규모다. 조치원역 일원에서 열렸던 축제를 세종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으로 옮기고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방문객 접점을 확대한다.

한글날인 10월 9일 개막한다는 점도 행사 성격을 분명하게 한다. 한글을 중심으로 열리는 도시축제에 우리 술과 양조문화를 결합해 세종의 문화 콘텐츠와 지역·전국 양조기업의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양조기업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할 수 있다. 시민들은 여러 지역의 술과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하고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양조 스타트업 행사로 출발한 술술축제는 올해 세종한글축제와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로 범위를 넓힌다. 중앙공원으로 무대를 옮긴 축제가 한글문화와 우리 술이라는 서로 다른 콘텐츠를 어떻게 하나의 행사로 연결할지가 올해 술술축제의 핵심 과제로 남는다.


   
 
신문사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