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구부정한 자세의 라운드숄더, 조기 치료 중요
기사입력 2024-08-26 10:08 | 최종수정 08-26 10:13(편집국) | 기사 : 편집국
카카오톡

(인천 향림한의원 대표원장 홍진석)

최근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 중에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등이 굽은 환자들이 많다. 장시간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거북목 증후군과 함께 동반될 수밖에 없는 고질병이 바로 ‘라운드 숄더’이다. 
라운드 숄더란 목이 앞으로 나오고 가슴근육이 수축하면서 일직선으로 곧게 펴져 있어야 할 어깨가 몸 앞,안쪽으로 말린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등이 굽은 모양이 동반된다. 

라운드 숄더는 단순히 체형의 문제만은 아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어깨관절의 날개뼈와 위팔뼈 사이의 여유 공간이 좁아지고 어깨관절의 정렬이 바르지 않기 때문에 어깨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 무리가 오게 된다. 
특히 과도한 스포츠나 무리한 동작시에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고, 반복 지속되면 회전근개염, 어깨충돌증후군 등 각종 관절 병증을 유발하기 쉬워진다. 

인천 논현동 향림한의원 홍진석 원장은 “라운드 숄더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다. 어깨 관절의 부정렬은 추나요법으로 교정하고 염증이나 통증이 있을 경우 침⋅약침치료, 한약치료 등이 시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라운드 숄더는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어깨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량과 작업 강도를 조절하여 어깨에 부담이 가는 시간을 줄이고 많은 사용 한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약력
현) 인천 향림한의원 대표원장

통합자세의학회 교육이사
통합자세의학회 표준화 메뉴얼 학술 편찬위원

전) 아산시 한의학공공보건사업 팀장
    아산시 보건소 진료과장


[향림한의원 : 032-442-4793]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