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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국왕 케냐프그룹 방문행사 성료
기사입력 2023-03-21 23:50 | 최종수정 03-22 14:34(편집국) | 기사 : 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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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도네이시아 아체 국왕의 마지막 일정으로 케냐프그룹 방문행사가 케이터틀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500여명의 기업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사)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과 케냐프 그룹 임희경 회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편승엽 가수의 축하공연도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와 한국 기업의 협력을 통한 발전계획 등의 비젼 발표가 있었으며 한국기업과의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케냐프그룹과 케냐프 재배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케냐프는 탄소중립 및 미래 환경정책에 맞는 식물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대량 재배되고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케냐프는 현재 양주 및 구리등 국내 일부 지역에서 시험 재배되고 있으며 충북 청주에 케냐프 산업단지를 조성중이며 대부도, 화성, 새만금 간척지까지 재배 계획 중이다. 
케냐프는 식재료 및 사료, 펄프, 섬유, 건축물 보드, 차프레임, 바이오 플라스틱, 목분, 오일등의 다양한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케냐프가 4모작까지 가능하며 케냐프 그룹은 한국의 투자를 유치해서 인도네시아에서 케냐프를 계약 재배하거나 인도네이시아로 귀농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케냐프 그룹은 계약재배된 케냐프로 식재료, 건강식품 및 빨대등 용기, 생분해성 비닐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인도네이시아 아체 국왕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서로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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