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합 시험·검사기관 OATC(오에이티씨)가 5월 31일 열린 화장품 품질관리 시험법 설명회에서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41종의 시험법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품질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새롭게 개발된 분석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화장품 업체, 시험·검사기관 등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OATC는 이날 설명회의 발표 주제 중 하나인 화장품 품질관리 관련 연구의 주관연구기관으로서 2021년부터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 선진화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41종에 대한 시험법 개선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 체계 정비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 영문판 마련 등이다.
OATC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공정서 수준의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서 한국 화장품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ATC는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축산물, 위생용품, 기구 및 용기·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검사를 수행하며 종합 시험·검사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 피부임상시험사업과 건강기능식품 CRO 사업을 수행하는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 : 오에이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