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오성그룹은 중국 따쓰지쑤쯔커지(우한)(大事纪数字科技(武汉)有限公司创始人)과 온라인 쇼핑몰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였고, 내년 1월에 made in Korea 제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오성그룹은 지난 9월 19일 중국 따쓰지와 국내 토큰증권 및 모빌리티 플랫폼의 사업에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오성그룹은 따쓰지(大事纪)app의 국내 사업을 전담하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 한바 있으며, 이후 미래오성그룹은 따스지의 주주사로 지분참여도 완료하였다.
미래오성그룹의 ‘따스지 플랫폼’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미래오성파트너스(대표이사 김범창)는 2019년 부터 따스지 따이따펑(戴大鵬) 대표와 업무협력을 이어오고 있었고, 최근 코로나-19 직후 본격적인 공동사업을 시작하였다. 특히 토큰증권(STO) 사업분야에서 ㈜에스티오샵과 따스지는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동영상 플랫폼에 영상을 업로드 하는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쇼핑몰 공동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한국 제품들이 중국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미래오성파트너스는 한국기업들의 플랫폼 가입 절차, 상품 등록 관리, 교환·반품 등 고객 서비스 관리, 상품 물류 등 국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업무를 전담 지원한다. 내년 1월중 구글플레이에 론칭될 예정이고 정확한 일정은 추후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오성파트너스는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할 국내 기업들의 등록 절차를 총괄하며,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등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절차를 안내하고, 신속한 심의와 등록이 되도록 한다. 론칭 초기에는 입점에 대한 수수료 납부 등 비용부담을 완화하여 국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따스지 동영상 플랫폼 가입자는 약 2,500만 명이며, 가입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은 일부 중국 제품들이 판매될 수는 있으나 made in Korea 제품들 위주로 판매를 하겠다는 것이 미래오성측의 설명이다. 중국내에서 한국 제품들의 전용관으로 성장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쿠팡은 중국 현지 판매자를 확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홈앤쇼핑은 내년 1월 중국 직구 전용관을 연다고 발표하였고, 해외 직구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배송 기간을 줄이려고 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들어 국내 쇼핑몰에 없는 다양한 상품을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배송도 매우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한 테무, 쉬인 등 중국 쇼핑몰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따쓰지(大事纪) 온라인 쇼핑몰 app 화면>
미래오성그룹과 따스지는 역발상으로 한국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우선적으로 한국 제품들을 중국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서 판매하면서 한국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품질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의 유입을 증가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은 직구 방식이어서, 중국정부의 위생허가 등 허가를 득하지 않은 상품들도 공략할 수 있어 아직 중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상품을 제조하는 기업들도 중국내 진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국내 플랫폼이 정착되면 국내 소비자들을 상대로 중국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오픈하게 된다.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쇼핑 방식을 역직구라고 한다. 하지만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은 중국기업이면서, 국내 기업들이 따스지 플랫폼 가입자 2,500만명의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게 되므로 역직구와는 다른 의미가 된다. 미래오성그룹은 역직구와 동일한 방법이지만, 플랫폼 사업자가 중국 현지 기업으로 중국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직구로 한국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선택하였고, 중국 구매자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우선으로 하였다.
또한, 미래오성그룹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환안비’도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한다. ‘환안비 크림’은 수년간 중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은 “우수한 한국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미래오성이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바로 앞마당에 15억 중국 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역학관계 등 여러 이유로 쉽게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2,500만 가입자들이 있는 플랫폼에 made in Korea 제품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마켓을 확보하였다. 국내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직접 판매를 할 수 있는 쇼핑몰인 만큼 많은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국내 한국 상품 전문 쇼핑몰 1위로 만들겠다. 또한 2025년 가입자 수 1억명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김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한국 상품들이 많이 판매되길 바라며, 기존에 중국에 진출한 가격보다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겠다. 특히 배송시간 단축과 교환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물류회사와 협조 중에 있는 만큼 중국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이번 미래오성의 역할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 기업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미래오성그룹, 중국 따스지(大事纪)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합작 운영
- 따스지, 동영상 플랫폼 가입자 2,500만명 기반 온라인 쇼핑몰 내년 1월 론칭
-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 made in Korea 제품 전문 플랫폼으로 중국 시장 공략
- 미래오성, 중국 따스지 지분 참여 완료
- 미래오성,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 & 동영상 플랫폼 공동운영
- 미래오성, ‘따스지 온라인 쇼핑몰’ 국내 사업 독점권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