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협력 중소기업 및 본·지사 소재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환변동보험의 보험·보증료를 지원하고, 무보는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무역실무, 법률 컨설팅 및 무역보험 아카데미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9월부터 상품가입 및 수출 컨설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장은 “우리공사는 6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지역난방 분야 협력 약정 및 한난과 우즈벡 정부부처가 체결한 MOU 등의 후속조치와 관련하여 우즈벡 K-난방 도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우즈벡 시장 개척 시 우리공사의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사업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국제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홍보물 제작 지원, 해외 비즈미팅 상담회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