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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젠더 - 모비우스, 전략적 파트너쉽 공식적 체결
기사입력 2018-09-21 22:26 | 기사 : 김영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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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자문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에곤 젠더(Egon Zehnder)가 미국과 유럽에 본사를 둔 리더십 개발 전문회사인 모비우스(Mobius Executive Leadership)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고위 임원들의 개인적 및 전문적 능력 개발과 조직의 혁신 능력을 가속화하는 각자의 방법론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에곤 젠더의 신임 회장이자 회사의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임원혁신 프로그램(Executive Breakthrough Program)을 공동으로 개발해낸 질 애더(Jill Ader)는 “기업이나 사회에서 최고 지도자로서 역할을 할 준비를 하는 데는 자신들이 누구이고 어떤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이들은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비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바로 그런 과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미 4년 전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번의 계약을 통해 그런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해서 세계 최고로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에게 조언을 제공해온 에곤 젠더의 리더십 자문 역량과 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지도자들을 키워낸 모비우스의 경험을 결합하게 된다. 이 파트너십은 임원혁신 프로그램과 임원발견 프로그램(Executive Discovery Program), 보이저 리더십개발 프로그램(Voyager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 등 3개 임원 리더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되며, 임원혁신 프로그램과 임원발견 프로그램은 경험에 기반한 최고임원 전용 맞춤형 리더십 개발 과정으로서 기존의 CEO와 예비 CEO, C자가 들어가는 임원, 예비 고위임원 등을 위해 제작되는  한편 보이저 리더십개발 프로그램은 개별 조직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개인 및 팀, 기능별 그룹 등을 대상으로 하는 회사 내부의 임원육성 프로그램이다.

모비우스의 CEO인 에이미 엘리자베스 폭스(Amy Elizabeth Fox)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기존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 두 회사의 전문역량과 공통의 비전을 통해 우리는 고위임원 리더십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지위에 오르고자 한다. 우리가 제작하게 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은 임원교육 참가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해 다시 조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가 개발할 예정인 3개 프로그램은 모두 모비우스의 대표이자 회사의 사상적 지주인 에리카 아리엘 폭스(Erica Ariel Fox)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서 ‘설득의 재발견(Winning from Within: A Breakthrough Method for Leading, Living, and Lasting Change)’에 그 아이디어의 근거를 두고 있다. 이 저서는 저자가 20년에 걸쳐 하버드 법대에서 연구한 결과와 전세계 고위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조언을 제공한 경험을 집대성한 것이다. 이에 더해 여기에서는 임원들의 현재 및 미래 역할에 대응하여 한 단계 더 높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인들을 제시하는 에곤 젠더의 독자적인 포텐셜 모델(Potential Model)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에리카 아리엘 폭스는 “나 자신을 극복한다는 원리를 기업 혁신의 중심에 놓는 것은 이제 지배적인 패러다임이 되었다. 지금같이 변화가 극심한 세계에서 고위임원들은 사회와 산업계, 회사 조직을 지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지도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 작업을 통해 두 회사는 오늘날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하고 있다. 즉 이는 지도자의 조직을 성공적으로 개혁하기 위해선 지도자 자신의 개인적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 에곤 젠더가 11개국 400여명에 달하는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The CEO: A Personal Reflection)에 따르면 현직 CEO들 가운데 임명될 당시 지도자로서 충분한 준비를 갖췄다고 느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외부 영입 CEO들 중에는 38%, 내부 임명 CEO들 중에는 28%에 불과했다고 나타났다.

[서울=Egon Zeh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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