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HCL - 제록스, 운영 전환 가속화 위한 전략적 제휴 확대
기사입력 2019-03-21 22:06 | 기사 : 이다혜기자
카카오톡

대표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인 HCL 테크놀로지스(HCL Technologies, HCL)가 제록스(Xerox)(뉴욕증권거래소: XRX)와 매니지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HCL은 일부 정보기술 및 재무 기능(회계 제외)를 포함한 글로벌 경영 및 지원 기능 등 제록스의 공유서비스 일부를 관리한다. 제록스는 HCL의 세계적인 규모와 역량을 활용해 제록스의 공유서비스(shared services)를 프로세스 우선의 기술 주도 디지털 운영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며 13억달러 증분에 7년간 지속되는 이 계약은 2009년 제품 엔지니어링 및 지원 서비스를 위해 시작된 제록스-HCL 간의 성공적인 관계에 기반한다. 당시 계약에 의거해 HCL은 현재 프린터 및 이미징 제품군과 관련한 제록스의 기계, 전기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업무 일부를 관리한다. HCL과 제록스는 함께 215건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제록스의 인프라 및 표준과 밀접하게 통합된 세계적 수준의 R&D 연구소를 설립했다.

C 비제이아쿠마(C Vijayakumar) HCL 테크놀로지스 사장 겸 CEO는 “이번 제휴 확대는 지난 10년간 다수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제록스-HCL 간의 굳건한 관계를 입증한다”며 “이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계약이다. 제록스는 우리의 세계적인 스케일 업계 최고의 프로세스와 인공지능,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및 전환 툴에 대한 투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HCL은 장기 계약을 통해 제록스에 제품지원 및 경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스티브 밴드로착(Steve Bandrowczak) 제록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제록스 공유서비스의 진화는 지속적인 향상을 지향하는 우리의 문화를 반영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상당한 비용을 절감해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우리가 함께 해온 성공적인 협력과 가치관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파트너로 HCL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제록스 직원 중 일부가 HCL로 이동할 예정이며 유럽노사협의회(European works council)의 자문과 고용관련 규제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HCL로 이동 예정인 직원들은 대표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HCL Technologies]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