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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리더, 도청 신청사 건립현장 방문
기사입력 2013-11-27 09:23 | 최종수정 11-29 22:20(편집국) | 기사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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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 경북회, 새살림봉사회, 경북여성아카데미 교육생 등 경북여성리더 100여명이 25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 신청사 건립현장을 방문,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청사 건립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여성리더 도청 신청사 방문은 여성리더아카데미 현장체험 과정을 이용해 도청이전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여성들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경북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여성리더들은 “도청 및 도의회 신청사가 건립되고 있는 것을 보니 도청이전이 실감이 난다”며 “경상도 개도 700주년인 2014년 개청을 앞두고 있는 도청이전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은 웅도 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기약하는 역사적인 사업으로 도청이전신도시인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부지 245천㎡, 연면적 143천㎡에 지상 7층, 지하 2층의 규모로 경북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인텔리전트가 접목된 실용적인 청사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도청 및 도의회, 복지1·2동 등 총 4개동으로 건립되며, 모든 건물이 전통 기와지붕으로 건축돼 유교문화로 대표되는 경북의 정체성을 나타냄으로써 우리나라 공공청사 건축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10월 공사를 착수, 현재 본청 외 3개동 모두 지붕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골조공사와 실내외 마감공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실내 인테리어 및 시운전을 거쳐 도청이전 목표인 2014년까지는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도 지난해 9월 1단계 개발구역 4.76㎢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14년 12월까지 상·하수도,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신도시 진입도로 공사, 유관기관 이전, 주택, 학교 등 정주여건 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도청 신청사 이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여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도청이전에 따라 여성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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