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동면 고현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 수상
‘제8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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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어촌체험마을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남 여수시 디오션 리조트에서 열린 ‘제8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표창과 함께 6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3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운영성과가 우수한 12개마을을 1차선정하여 전문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12개마을 선정해 성공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0개 마을을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3개 어촌 체험마을이 최종심사에 참가해 이중 창원시 진동면 고현어촌체험마을이 ‘최우수상’을, 사천시 대포어촌체험마을과 남해군 유포어촌체험마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진동면 고현어촌체험마을은 미더덕축제와 연계한 미더덕까기체험, 선상낚시체험, 갯벌체험, 통발체험, 햇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 1만여 명의 체험객을 유치하고 3000만원의 체험소득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는 고현어촌체험마을 이정규 어촌계장은 “금번 최우수상을 탄 계기로 2014년부터는 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의식을 한층 더 강화해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열정을 가지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윤재원 수산과장은 “고현마을이 창원시 해양관광명품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