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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는 ‘포항 호미곶에서’
기사입력 2013-12-13 09:26 | 최종수정 12-13 10:31(편집국) | 기사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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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이틀 동안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열린다.

포항시축제위원회는 우리 민족의 오래된 전통풍속인 새해의 일출을 맞는 제사의례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일출의 명소로 호미곶을 확실히 자리매김 하는데 중점을 두고 올해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육당 최남선의 ‘조선십경가’에 나오는 ‘나날이 새롭힐사 호미일출’이란 구절을 주제로 천마의 ‘비상’과 행운의 ‘대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2013년을 마무리하는 전야행사로 대형 말 조형물(유등)에 각자 소망을 적은 한지를 붙이는 ‘희망은 말을 타고’와 호미곶 감동사례 발표, 축하공연이 준비됐다.

또 자정에는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인근 새천년기념관 벽면에 레이저를 활용한 주제영상 ‘천마의 비상’이 화려하게 연출된다.

이어 화려한 뮤직불꽃쇼와 새해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희망 사자성어’가 발표된다.

일출에 앞서 시련과 어둠을 딛고 희망의 찬란한 비상을 기원하는 ‘天·地·人’ 춤 공연이 펼쳐지고, 새해 첫 일출과 함께 신년축하 창작시가 낭독될 예정이다.

아울러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2천14명의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대박 터트리기’ 이벤트를 통해 새해의 희망과 복을 나누는 대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해 아침에는 참가자 1만명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동전을 모금하는 지구촌돕기 나눔 행사와 소망단지 타임캡슐, 민속놀이 등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이정옥 포항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들의 안전과 추위예방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만큼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맞이축제라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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