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교육부, 김제시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 실버케어 아로마코칭 전문가 양성과정 반, 그룹홈 14개소 현장 실습 -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 바디 케어! “늙은 내 몸이 대접받아 행복해~!! ”
“흔하디 흔한 귤 껍질이 늙은 내 피부를 곱게 해주고, 내 마음까지 젊게 해 줄줄 몰랐지?” 김제시 신풍동 용두 경로당 할머니들은 고운 향내를 내는 천연 로션에 기분이 좋아 내내 웃으신다.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김제시에서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사업비 180백만원)에 선정된 특성화사업 중 초고령화된 지역 어르신들의 뷰티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한 ‘실버케어 아로마 코칭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2일부터 2주간 현장실습 체험을 지역 어르신을 찾아 나눔 봉사로 기획했다.
9월에 개강하여 14주(주1회, 56시간)간의 빠듯한 교육과정을 거친 30여명의 수강생들이 3~4인 그룹을 결성 14개소 그룹홈을 대상으로 그 간 체득한 지식을 현장에 찾아가 제품을 함께 만들어 제공함은 물론 바디 마사지까지 직접 실시해 특히, 할머니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약200여가지의 천연 재료를 활용 화장품과 바디 마사지 제품들을 만들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 뷰티케어로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본 과정은 인근 도시에서도 수강 문의가 있을 만큼 개설 당시부터 인기가 있었으며, 특히 노인 돌보미 사업 관련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본 과정은 직장인들의 접근성까지 고려해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되었으며, 14일(토) 수료식에서 수료증과 관련 자격증을 수여하는 것으로 모두 마치게 된다.
한 수강생은 “인근 도시에서도 접하기 힘든 차세대 교육이고, 비용 부담이 되는 전문자격 과정을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오후 과정으로 편성해 준 김제시에 감사하며 실버세대와 함께하는 창업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재차 감사를 표했다.
안상일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김제의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