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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부3.0 소통·협력 콘서트
기사입력 2013-12-18 08:56 | 최종수정 12-18 16:58(편집국) | 기사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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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6일 도청강당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경북3.0 서포터즈,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감대 확산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정부3.0 소통·협력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3.0과 관련한 경북과 대구의 주민 맞춤형 서비스에 관한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앞으로 달라지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실무책임자가 특강자로 나서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우수사례는  늘 복잡한 응급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원간 협업을 통한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이다. 환자진료 및 병상정보 공유를 통해 대구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환자의 이중진료 부담 해소와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대구는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은 주요병원 과밀화를 보이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사례로 보고 있다.

한편, 도는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이용한 사과작황정보시스템을 통해 사과농가에 생산량, 가격정보, 병충해 등 개별농가에 맞는 맟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소득망을 구축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앞으로 농가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 경북도가 지난 11월 공개한 우리마을 건강지도에 관해 설명했다.

우리마을 건강지도는 경북 23개 시·군 331개 읍면동에 대한 3년간 표준 사망률을 분석해 읍면동 단위별로 지도화한 것이다.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각 지역의 건강수준을 시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식 보건사업을 진행, 지역간 건강격차를 줄이고 도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경북3.0 서포터즈로 참석한 유미리 학생은 “처음에는 정부3.0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사례를 듣고 보니 정부3.0에 대한 이해가 쉬워졌다”며 “정부3.0이 국민 일상생활과 관련이 많은 만큼 정부3.0 확산과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3.0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3.0의 주요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해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타 지자체는 물론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할 기회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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