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17일 도의회 본회의장 로비에서 송년회를 갖고 의정활동 전반을 되돌아보며 새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는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전체 도의원,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김귀찬 도경찰청장, 우영길 의정회장, 채원봉 농협경북지역 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가 큰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송 의장은 “지난 1년간 300만 도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준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지방 의정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년회에 앞서 도의회는 제26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폐회하는 등 올해 마지막 회기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개최해 42일간 일정으로 열린 정례회에서는 경북도 각 실·국 및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내년도 경북도·도교육청 소관에 대한 예산 심사 등을 진행했다.
의회는 내년 2월6일 제267회 정례회를 시작으로 새해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