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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농촌, 행복마을로 바꿔요~
기사입력 2013-12-19 09:09 | 최종수정 12-19 10:30(편집국) | 기사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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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경북행복마을 평가회’가 김관용 도지사와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는 김도현 경북도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3개 마을에서 펼쳐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동영상에 담아 당시 현장 상황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행복마을 조성에 직접 참가한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인터뷰를 통해 그간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서로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청 강당 로비에는 행복마을 사업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전도 개최돼 평가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북행복마을 사업은 낙후된 마을을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마을로 바꾸기 위한 재능나눔 프로젝트다.

올 4월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를 시작으로 7월 청송군 안덕면 문거1리, 10월 문경시 동로면 적성2리 등 1천여명의 재능기부로 3개 마을 222세대를 행복마을로 탈바꿈시켰다.

김관용 도지사는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행복마을은 앞으로 경북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 새 정부의 국민행복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복마을 재능나눔 프로젝트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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