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귀농귀촌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면서 남원지역이 명실공히 귀농귀촌 1번지로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남원시는 매년 300가구 이상 귀농귀촌 유치를 목표로 활성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말 기준 남원시에 귀농귀촌한 인구는 326가구 678명으로 이는 2012년 247가구 대비 32%가 높은 수치이며 최근 7년간 귀농귀촌한 834가구에 비해볼 때 귀촌인의 유입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998년 귀농귀촌이 시작된 지리산 자락 산내면 실상사를 중심으로 귀농운동이 펼쳐져 전국의 귀농귀촌 붐을 일으킨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의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자를 대상으로 지금도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귀농 발원지의 위상을 연계하여 「귀농귀촌 활성화」를 적극 실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담부서를 만들어 귀농귀촌의 유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귀촌인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한 소규모 삶터조성사업에 산내 여의지구 등 4개소를 지원하여 38호가 입주예정이고 정착지원사업으로 이사비와 주택수리비, 귀농인 창업자금 지원 등 5개 사업에 95가구 2,668백만원(융자 2,302백만원 포함) 지원하여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있으며 4회에 걸친 각종 수도권박람회 참가홍보 및 수도권과 시 자체의 귀농귀촌 교육, 각종 농촌체험 유치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살기 좋은 곳 남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이다.
남원시에서는 귀농귀촌의 메카를 만들기 위해 지리산이라는 힐링자원과 청정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연계한 신규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갈등관리를 위한 간담회 및 교육지원,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인 인터뷰 홍보, 박람회 참가, SNS홍보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하는 등 귀농귀촌 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해갈 계획이다.
- 담당 : 농정과 김지환(620-6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