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적응 계획수립 및 배터리무인자동화 전기버스 높은 점수 받아
포항시는 1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13년 그린스타트운동 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그린경북 실현을 위해 추진한 ‘그린스타트운동 실천평가 보고회’에서 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 기후변화교육센터 구축 운영, 녹색생활실천 홍보?캠페인, 온실가스감축 실천 프로그램 추진,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7개 분야에 대한 실적 심사를 통해 대상을 받았다.
특히 포항시는 기후변화로 예측되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측되는 기회를 최대화하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항시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한 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세계 최초로 시범운행하고 있는 ‘배터리무인자동화 전기버스운행 시범사업’이 타 시?군과 차별화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그린리더 협력체계 구축, 지역별 그린스타트운동 성과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그린스타트운동 특강, 우수시책 및 사례발표, 녹색실천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을 실시했다.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은 대상에는 포항시, 우수상은 영주시, 고령군에게 돌아갔으며, 녹색실천 유공자 2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녹색실천 유공자로 환경위생과에 근무하는 안소현 주무관과 그린리더 이호순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포항시는 △그린리더의 활동 강화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 실시 △기후변화주간 행사 실시 △차 없는 날 운영 △녹색커튼사업 △온실가스 진단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캠페인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사례발표도 했다.
신기익 환경위생과장은 “그린스타트 운동 활성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사업 추진 등 저탄소 녹색생활이 각 가정에 전파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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