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김포시는 지난 25일 강풍으로 인해 관내 걸포동 ○○빌라 건물 지붕 및 외벽이 파손됐으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추가적인 피해예방을 막았다고 밝혔다.
사고발생은 25일 오전 4시경 집중 강풍으로 인해 걸포동 소재 ○○빌라 건물 외벽 및 지붕이 떨어져 나가 건물주변 및 도로변에 나뒹굴고 전력선도 상당히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한전에서 급히 전력선을 차단하고 도로변에 산재해 있는 건축폐자재를 포크레인을 동원해 치우는 한편, 재난안전과 안전관리팀이 추가적인 건축물의 파손을 막고자 현장에서 긴급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시 공무원을 비롯한 김포시자율방재단 등 10여명의 복구팀은 먼저 안전라인을 설치해 주민을 통제하고 바람이 몹시 부는 가운데도 추가적인 2차 피해예방을 위해 난간과 지붕에 남아있는 위험 잔재물을 제거하는 한편, 한전에 연락해 단전된 전력선을 연결하는 등 전기사용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응급조치를 취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풍무동에서도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는 다급한 주민의 신고에 긴급 출동해 A빌라 4층 옥상난간에 걸쳐진 지붕 잔재물을 안전하게 철거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건축주)로 하여금 빠른 시일내 보수?보강토록 행정지도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관내 재난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재난징후의 발생조짐 시 우리시 민간전문가인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 재난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사고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