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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만 포항시민들의 행복충전 공간, 포항시 평생교육관
기사입력 2013-12-23 09:05 | 최종수정 12-23 09:15(편집국) | 기사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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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개관 후 85개 교육프로그램 운영 - 하루 평균 2천여명 이용 등 ‘평생교육의 장’ 역할 톡톡히 해내 지난 9월 새롭게 개관한 포항시 평생교육관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화수요 충족과 복지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53만 시민들의 행복충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테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평생교육관은 어르신관, 여성관, 청소년관, 어린이 영어도서관 및 사무실과 문화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르신관, 여성관, 청소년관에서는 8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하루 평균 2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관’에서는 어학, 댄스, 노래교실, 요가 등 33개 과목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1천여명의 어르신이 수강하고 있으며, 교육 외에도 당구장, 탁구장, 노래연습장, 장기·바둑실,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성관’에는 기술·자격증 취득교육, 문화·예술·생활공예, 어학과 취·창업교육 등 45개 과목에 총 960여명의 여성들이 수강하고 있고, ‘청소년관’에는 학습정보화, 예능·취미프로그램 등 4개 과목에 60여명의 청소년들이 수강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평생교육관은 여성대학과 신데렐라 웨딩스쿨, 부부행복교실과 가족행복교실 등 테마교육을 운영해 포항시민의 행복충전소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장난감, 교재교구, 교육용 영어CD 등 총 6,100여점의 다양한 자료를 보유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등이 운영 중이며, 주말이면 가족들의 여가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어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맥과 풍수’ 하반기 강좌에 참여하는 교육생 김선우 어르신(71세, 해도동)은 “평생교육관에서 운영하는 강의를 통해 교육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 인생 2막을 보다 활기차고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며, “평생교육관에서 알찬 점심까지 준비해줘 아침부터 저녁까지 편안하게 지낸다”고 푸근한 웃음을 전해줬다. 포항시 정순완 평생교육관장은 “수료를 앞두고 있는 하반기 평생교육 수강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평생교육을 통해 더 행복해지는 포항시민들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53만 포항시민들의 행복충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녀노소 모두가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편의시설 마련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 평생교육관은 부지면적 54,525㎡, 연면적 12,827㎡에 사업비 299억원이 투입된 지상 5층 규모로 2010년 12월 7일 착공해 지난 9월4일 준공 및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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