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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포항예총 송년연극제-막차 탄 동기 동창」공연
기사입력 2013-12-23 09:05 | 최종수정 12-23 09:15(편집국) | 기사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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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총(지회장 심근식)이 오는 24일 포항시립 중앙아트홀에서 ‘제 22회 송년연극제-막차 탄 동기 동창’을 공연한다. 포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극단은하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포항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포항연극을 대내외에 알려 지역 연극예술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막차 탄 동기동창’은 사회로부터 추방당한 전직 대학교수 ‘김대부’가 혼자 살고 있는 별장에 가정으로부터 소외당한 무지의 장사꾼 ‘오달’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초등학교 동기생인 이들은 47년만의 상봉으로 술 마시고 노래 부르며 지난날을 회상하던 두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진다. 그러나 서로간의 성격차이와 판이한 인생경험에 두 사람은 가끔은 충돌을 일으키며 홀아비의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그러던 중 이웃에 사는 대졸출신 미모의 ‘처녀무당’이 나타나면서 처녀무당을 본 대부와 오달의 마음에 조그마한 파문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번 연극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노인 봉양 의식이 현저히 줄어든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사랑과 행복, 우정이 무엇이며 노인문제로 인한 인간성 상실, 도덕성의 부재를 꼬집고, 효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코믹하면서 진지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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