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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환경농산물 리플러스 매장 직거래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3-12-23 09:05 | 최종수정 12-23 09:15(편집국) | 기사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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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업체는 물류비용 줄여 신선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공급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회장 황병삼), ㈜리플러스(사장 이영희)와 ‘포항친환경 인증 농산물 직거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 소속 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리플러스 매장에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리플러스는 물류비용을 줄여 신선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종전보다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의 유통업체와 농업인 그리고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리플러스는 1993년 개업 후 두호동 본점을 비롯해 장성점, 흥해점, 환여점, 중앙점, 양학점 등 6개 점포에 176명의 직원을 두고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포항지역 토종 유통업체이다.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는 황병삼 회장을 포함해 107개 작목반 1,740농가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곡류를 비롯한 40여 품목에 인증면적 1,288ha에서 연간 13만 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상북도 내 친환경 농업분야의 선도단체이다. 이 자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동해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시는 친환경 농업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어 도내 6위의 생산량을 차지한다”며,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비자의 혜택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2년부터 시청광장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주 3회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 소재 이마트 2개소와 농협 하나로 클럽에 중간유통 없이 직접 납품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시책(포산포소운동 : 포항농산물을 포항시민이 소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시는 이와 같은 사업의 확대를 위해 탑마트(서원유통) 내 포항농특산물 거래장, 호텔 영일대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를 위해 유통업체들과의 업무협의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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